2026. 7. 23.

이상한 미역국, 엄마 생신을 위한

마른 미역을 대강 덜어내어 물에 담그니 엄청나게 불었다. 중간냄비 사이즈로 2/3정도 (물과 함께 담겨있을때), 덩어리로는 주먹 3덩이 정도. 다 풀어져서 한번더 헹구고 물기를 짰다 (넘 꽉 짠듯.. 감칠맛 다 사라졌겠네)

일반적인 소고기가 없었고, LA갈비 두줄이 있어 물에 담가 핏물빼고, 뼈마다 가위로 잘라준뒤 참기름은 살짝 (이미 갈비기름이 많았으므로) 두르고 간장 좀 해서 볶다가(이때 다음으로 미역을 볶았어야 하는데!),
물을 자작하게 붓고 소금 적당히, 간마늘도 2작은스푼보다큰스푼 풀고, 언젠가 남았던 조개육수도 추가하고, 살짝 끓..이려다가 끓기전에 미역을 넣어야 할 것만 같아 미역을 넣고 잠기고도 좀 넉넉하게 물을 붓고, 간마늘도 추가하고 국간장 조금더 넣고 끓이기 시작.

끓어올라서 잠시 뒤에 간을 보니 맹맹하구만.. 소금+국간장+간장 넣고 불을 줄여 뭉근히 끓이기 시작해서 거의 30분 정도 끓인 것 같은데..
간을 보니 첫맛과 중간맛은 된 것 같은데 끝맛이 맹맹.. 역시 미역을 안 볶은 탓인가.. 하다가 뭉근히 끓이면서 날아갈 수분을 고려하여 물을 200더 추가한후  참치액젓을 0.5밥숟가락 넣고, 이젠 최약불로 끓이기 시작.

엄마의 평 : 간은 괜찮은데 조금더 했으면 짭짤했을 듯, 고기를 한번 물에 데쳐끓여 기름을 뺐어야 하는데..

유튜브에 의하면, 
씻고난 미역을 박박?문질러?치대?주면 더 감칠맛이 올라온다고 한다. 
미역은 볶아주는게 더 맛있다고 한다. 
물은 3번에 나눠 추가추가 넣어주면 더 좋다고 한다. 
끓이고 난후 불껐다가 다시 끓여주면 더 진해진다고 한다. 
간마늘은 취향껏. 
통양파를 넣고 끓이면 감칠맛이 업된다고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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