역시 두번째 해보니깐 장비들의 문제점이 좀 명확해지고 있다.
일단 2차발효가 잘 안 돼서, 담엔 시간도 늘리고 습도를 높여야 하기 때문에 (물그릇으론 충분치 않아) 분무질을 중간중간 해줘야 할 것 같다.
오븐이 학원것처럼 아래위 전체면에 열이 가해지는게 아니라, 두꺼운 열선 방식이고 2단으로 굽기 때문에 윗판 아래판을 서로 중간에 교체해 줘야만! 한다. (컨백션기능을 추가해서 해보았으나 별 효과는 없는 것 같다. 너무 윗면만 색이 나고 옆면이 잘 안되어 잘 익을까 싶어 해봤는데 잘 안됨)
아니면 양을 확줄여서 한판만 들어가는 양으로 맞추던가 해야한다.
베이글은 양끝은 여민것이 한개 빼고 다 벌어졌다 ㅠㅠ (반죽이 된반죽인 탓도 있으려나..)
한개는 데치고는 이음매를 위로 오게 팬닝해버렸다 ㅠㅠ 다 티남.
데칠때는 나무주걱과 젓가락을 사용했더니 도구로 인한 표면 자국은 생기지 않았다.
종이 태울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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